

이름 이브 오디세이아 르 세이레네
국적 프랑스
나이 20세
cm·kg 173cm, 50kg
최고가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모으는 수집가. 그것이 설령 생명이 있는
존재라 할지라도 가리지 않는다. 투자할 가치가 있다 판단되면 정당한 값을 주고
사들여 더 빛나게 만들어낸다. 모두가 골칫거리라고 생각한 쓰레기라도 그녀의 손에
쥐어지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된다. 그 때에 후회해도 늦었다.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는 좋은 것을 가질 자격이 없으니까.
그저 물건을 많이 모은다고 이런 칭호를 얻을 수 있을리 없다. 많기만 한 물건은
아무리 종류가 다양하다 하더라도 쓰레기. 더군다나 그녀가 모으는 것은
완전하지 않고 무언가 결점이 있는 것들-이상하게 완전한 물건에는 그리 욕심이
나지 않는다- 아닌가. 결함이 있더라도 가치가 있는 물건을 알아보는 눈,
인간까지도 소유 목적으로 탐내는 욕망,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도박을 걸어보는
용기, 수집품을 깨끗하고 반짝이게 관리하는 손재주와 머리까지. 그녀는 전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네레이드라 불려 마땅한 것이다.
그런 그녀가 수집품을 모을 때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어째서 그녀는 스카우터의 칭호를 받지 못했나?
그녀가 데려온 인간의 수 보다 소유한 물건의 수가 많기 때문에?
답은 간단하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든 깨어지고
부수어질지도 모르는 물건, 가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혹은? 쓰레기통에 버려져
더러워진 다이아몬드. 그 중에는 정말 쓰레기인 것도 있겠지만, 요지는 그녀가 인간을
이것저것에 빗대어도 인간으로는 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게다가 인간이란 것은 결함도
어찌 그리 많은지. 그러니 그녀는 ‘결함품 수집가’의 칭호가 가장 어울렸다.
Eve Odysseia le Seirene
Ève Odyssée le Sirènes


그건
여러분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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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힘1
지능3
관찰4
운2
정신력1
결함품수집가의 네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