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사카사키 아이
국적 일본
나이 24세
cm·kg 168cm, 49kg
소매치기(pickpocket), 남의 몸이나 가방을 슬쩍 뒤져 금품을 훔치는 짓, 또는 그런 사람.
그녀의 수중에 있는 대부분의 것은 남의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돈에서부터 크고 작은
물건 하나까지. 시작은 학생 때의 단순한 호기심과 스트레스 해소에서 시작한
도둑질 정도였으나, 이 행위는 그녀에게 긍정적으로 적용하면서 점차 그 빈도가 잦아졌다.
현재의 그녀는 비범한 소매치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유럽권에 필적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도둑질을 저지르고 있으나, 현재까지 그녀가 무언가를 훔치는 걸 본 사람이라던가, 자신의
물건을 훔치고 있다는 걸 바로 눈치 챈 사람은 전무하다. 언제 어디서 잃어버린 것 같냐구요?
저도 몰라요! 알면 이러고 있겠어요?! 누가 훔쳤는지는 커녕 언제 없어졌는지조차
갈피를 잡지 못하겠고, 그냥 어느 순간 정신 차려보니 없어져 있었다, 가 그녀에 의한
피해자들의 주요 패턴. 뒤늦게 CCTV를 뒤져봐도 그녀의 모습이나 흔적같은 건
조금도 찾을 수 없었다.
소매치기의 절도 행적들도 '업적'이라 칭할 수 있나, 말 그대로 남의 물건을 슬쩍
훔쳐낸 게 다이다. 그녀의 경우에는 그 요령이 상당히 좋다는 게 인정받는 대목이라 판단된다.
사람들로 가득 찬 혼잡한 곳에서 슬쩍 가져간다던가, 미팅 중 시선을 끌어 훔쳐낸다던가,
지나가는 사람과 아주 짧은 대화를 하는 사이에 가져간다던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의 것을 조용히 빼내간다던가, 아예 가방을 칼로 째 물건을 가져간다던가…
방법은 천차만별, 흔하게 들릴 법한 수법일 수 있으나 이런 식으로 준비해둔 패턴은
상상 이상으로 많으며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행하기에
그녀의 소매치기는 늘 성공한다.
특별한 점을 한 가지 더 말해보자면, '뭐든' 훔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눈에 띌 정도로
커다란 것은 예외지만, 이걸 슬쩍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의 물건까지
훔쳐내는 데 성공해내곤 한다. 그만큼 남의 시선을 피해 슬쩍 가져가는 손재주와 기교,
그리고 상황 파악력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며, 단독범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그녀가 소매치기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란 것만은 확실했다. 마음만 먹으면 어떤
물건이든 간에 자신의 손에 쥘 수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남의 물건이라는 것은 이미 자신의
물건이나 마찬가지. 엄청난 절도량에 비해 그녀의 범행은 매번 너무나도 완벽했기에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의심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소매치기'라는
재능 하나는 확실하 증명되지 않는가? 이런 절도범의 재능조차도
세계적으로 초일류적이라며 인정해주는 건 놀라운 일이지만.
Sakasaki Ai
逆先 藍


이것 봐,
좀 더 재밌게
반응해주면
안 될까?

◆
스탯
힘3
지능4
관찰5
운3
정신력4
소매치기의 네레이드